빛고양이의 일상이야기

오전만 세끼 먹는 고양이 몽돌이가 한번만 왔다. 본문

일상이야기

오전만 세끼 먹는 고양이 몽돌이가 한번만 왔다.

빛고양이 2023. 1. 20. 17:57
반응형

오늘 명절 전날~!

강력한 한파만 아니면 굳이 걱정하지

않으련만, 하필 날씨가 겁나게 추워서

명절 3일동안(하루정도는 직원이 나올 예정)

이놈이 뭘 먹고 잘 지내려나 걱정중이다.

 

수컷인데 이 놈이 발정이 시작되었는지

요상하게 울어대며

아침일찍 들러 아침밥 먹고 바로 나갔다가

몇시간 뒤 중간 챙겨먹고 또 챙겨먹고,

오전에만 세끼를 먹는 젖소고양이 녀석

 

오늘 아침에도 8시 지나 부지런히 일찍 찾아와서

사료 한움큼 먹고선 또 

암컷을 찾으러인지 떠났다고 한다.

 

점심때는 츄르에 영양제를 타서,

또 넉넉하게 사료를 많이 챙겨주리라 했는데

이놈의 고양이 녀석이 오후 2시가 되도

나타나질 않는다.

 

점심밥 넉넉하게 챙겨주려 했는데,

한파가 아니면 덜 걱정이지만

배고픔보다도 한파가 더 걱정이다.

밥 먹는걸 보고 가야 맘이 편한데,

문 앞에 사료를 넉넉히 주고 오긴 했지만.

 

암튼 창고 고양이 몽돌아~~

연휴 내내 잘 숨어있고 무사히 있다가

설 연휴 끝나고 건강하게 보자!!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