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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러브레터 / 결혼식 당일 사라진 신부, 30년 만에 밝혀진 충격적 진실… / yes24 북클럽 월 비용 안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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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러브레터 / 결혼식 당일 사라진 신부, 30년 만에 밝혀진 충격적 진실… / yes24 북클럽 월 비용 안내

빛고양이 2021. 8. 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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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읽어야겠고 하지만 읽기는 싫고,

그래서 작년부터 yes24 북클럽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가입할 때는 다들 그러잖아요.

그래도 주 1회 책은 읽는다!

못해도 월 2회 책은 읽겠다!

아니 한 달에 한권만 읽어도 충분히 나에겐 이득이야!

괜찮아 정기결제 OK!!!!!


저는 yes24의 북클럽 기본 결제인 55 요금제 (월 5,500)를 

사용하고 있어요

월 5500원이면 편의점 맥주 2캔?

스벅 커피 1잔 가격이니 부담 없는 가격인 듯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번 주엔 무슨 신작이 들어왔나~~

넷플렉스처럼 목차 구경하기 ㅠㅠ 끝.

 

그럼 yes24 북클럽 가격을 자세히 알아보면

스탠다드 55요금제 / 프리미엄 77요금제 / 북클럽 x Flo 99 요금제

3가지가 있는데요

저는 기존에 네이버 VIBE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스탠다드 55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VIBE (월 8900)를 끊고 99요금제로 가서

Flo 무제한을 하면 더 이득이겠네요.

 

 

 

 

 

 

 

 

오늘도 난 목차를 구경하고 괜찮은 책은

이렇게 내 서재에 잔뜩 집어놓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내 로망은 언젠가 한쪽 방을 온통 서재로 꾸미고 싶었는데

그래도 온라인에서라도 서재로 꾸미고 있으니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

 

 

 

쟁여만 놓으면 뭐하나 읽어야지......

 

언젠가 광고에서 본 "기묘한 러브레터"가 북클럽에 떴더라고요.

그래서 일요일 저녁 단숨에 읽어 내려갔습니다.

보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들은 스킵하면서 읽으니

모바일로도 2시간이면 충분히 읽을만한 분량입니다.

 

그토록 사랑해서 집안(친 가족이 아니지만)도

저버리고 선택한 약혼녀! 그런데 그 약혼녀가 결혼식 당일날 

사라지고 난 뒤 30년 후,

우연히 SNS에서 그녀의 흔적을 발견하다.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SNS에서 주고받은 편지 내용으로

시작해서 편지 답장으로 이어지는 형식이에요. 

이게 100% 실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읽으면서 왜 남자는 드디어 찾은 여자에게

왜 30년 전 나를 떠나갔냐고 원망하며 따지지 않았을까?

여자는 왜 30년전 사랑했던 남자에게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한

죄책감? 미안함조차 느껴지지 않는 걸까?

 

왜???

라는 의문을 남기게 합니다.

 

왜 굳이 남자는 옛날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마치 변명처럼 늘어놓을까?

그러면서 대학에서 둘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추억, 옛날이야기 등을 편지로 주고받으며 과거를

쭉 회상하듯이 흘러갑니다.

 

마지막에 한 줄의 반전은 좀 생각할수록 치가 떨릴 수 있는

반전이었지만 너무 한 줄로 강력하게 나와서 허무함? 읭? 하는 느낌.

 

굳이 소장하기엔 글쎄,

하지만 한여름 가볍게 읽어보기엔 괜찮은 단편 책입니다.

 

읭?? 이런 사유로 30년 전 사라졌다고??

어디 다시 훑어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귀찮아서 2회 정독은 안 했습니다.

 

갑자기 사라졌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군

예를 들면 전에 회사에서 직원 여러 명이 한꺼번에

그만둔 적이 있었다고 해요.

그때 들었을 때는 직원들이 정말 나쁘구나~ 싶었는데

역시 말은 양쪽을 다 들어봐야 한다고,

제가 그 사장님을 겪어보니 엿 먹어라!! 하고 나올만하겠더군요.

역시 이해할 수 없는 결과에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 제공자가 있다는 거,

 

 

 

 

가볍게 읽을 한여름의 소설책으로 추천해드려요~

이제 여름도 늦여름으로 접어가 밤에 책 읽기 좋은 계절이

시작된 듯합니다.

이번주부터 주 1회 책을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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