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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단독 팬미팅 3.16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안갔으면 큰일날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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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단독 팬미팅 3.16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안갔으면 큰일날뻔!

빛고양이 2024. 3. 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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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6일은 바로바로 팬텀싱어 1대 우승팀의

포르테 디 콰트로의 베이스이자

불타는 트롯맨 1대 우승자인 손태진의 팬미팅이 있던 날!

 

내 생에 이런 황당한 티켓팅이 없을정도로

(사실 티켓팅 손 놓은지가 10년이 되었으니..)

1차 2차 모두 피켓팅이던 날

 

광운대학교 팬미팅에 갔었습니다.

 

광운대 전철역부터는 가는길을 전혀 몰랐으나

도착 시 손태진 팬덤색이죠

 

선샤인, 일명 오렌지군단이 줄서서 행진하기에

자연스레 그 틈에 껴서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입구 정면에 보이는 포토부스

아쉽게도 사람들이 줄지어있었고

나는 이렇게 사람 없는틈에 살짝 찍기만..

 

 

가장 아쉬웠던 것은 이날 2회 팬미팅이 모두

촬영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어쩐지 가이드가 있는데도 찍는데 아무도 제지를 안해

 

나도 사진이라도 찍을껄~ 하고 땅을 치고 후회!!

 

팬미팅 1부는 전 M사 아나운서 김정근님과 함께

다양한 질문 및 여러가지를 했는데

두분 다 매끄럽고 깔끔한 분위기? 그런거라서

더욱 좋았던 1부 토크 및 게임위주였고

2부는 손태진 혼자 나와서 이야기 및 노래 위주로 한

참 좋은 팬미팅이었다!!! 하는 후기.

 

 

 

아마 저 뿐 아니라 많은 팬분들이 이번 팬미팅 노래를

트로트 위주로 했다면 많이 속상했을텐데요

 

트로트보다는 손태진의 개인곡 및 성인가요와

팝송으로, 특히 첫 소개는 팬텀싱어의

Il Libro Dell'Amore (일리브로 델 아모레) 곡이 나와

많은 분들이 정말 좋아했던것이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기존팬분들 및 새로 유입된 팬분들 중 상당수가

트로트의 손태진보다는

클래식의 손태진의 모습을 더 갈망하는거 같았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하지만 이번에 보여준 모습은 클래식도 트로트로 아닌

다양한 장르, 모두를 공감시키고싶은 가수가 되고싶다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생에 첫 개인 팬미팅이라 긴장되어서 잠을 못잔것이

5시간을 잤다~

남들이 보기엔 많이 잤다고 볼 수 있으나 본인은

8시간을 자는 사람이라고 ㅎㅎㅎ

그래서 미리 10시간 전부터 잠자리에 들었다고 함ㅋㅋ

 

여기서 느낀점은 아 서울대 성악과 나와,

5개국어 해, 센스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도전하는것도 좋아하고,

못하는 것이 없는 사람인데 8시간을 자?

 

그렇다면 이 사람은 눈 떠 있을때 얼마나

열심히 집중해서 인생을 사는것일까?

 

이 점은 참 본받고 싶더군요.

나처럼 허투루 시간낭비를 많이 하는 사람한테는

정말 배울점이 많은, 부러운 사람인듯 합니다.

 

그래서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마지막으로 가는길에

선물도 줬네요!!

 

팩트입니까!!! 하는 소속사 사장님이죠'

윤종신 님에게 부탁한 우루사 미니용과

본인이 모델중인 뷰티용품에서 골고루~

저는 수딩젤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또박또박 잘 쓴 손글씨 편지까지

이 날 날씨도 포근하고 좋아서

오랜만에 서울 나가 잘 보고 잘 구경하고

기분좋은 선물까지 받아간 

행복한 하루였어요~

 

그나저나 포디콰 완전체는 올해안에 볼수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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