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와인이야기 방문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 쪽은 교통편이 그리 좋지 않은 

약간 안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하지만 이 곳에는 다양한 맛집과 커피와 빵을 함께 판매하는 대형 커피숍 등이

몰려있는 곳이랍니다.

평일 낮 시간에도 각 식당마다 고급차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답니다.

주로 젊은층보다는 연세가 있는 중장년층이 자주 오는 지역인 흥도동 지역

 

그 안쪽 약간 공터부근에 "와인이야기"라는 창고형 와인가게가 있답니다.

 

안을 둘러보면 양 옆으로 꽤 길게 와인들이 진열되어있어요.

저는 주로 소맥이나 소주를 가끔 먹지만

이번 추석때 조촐하게 식구들과 분위기 내는 것도 좋을거 같아 전에 눈으로만 봤던 와인이야기를 방문했답니다.

 

와인이란게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한 병에 몇만원씩 하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2~3만원대의 저가형 와인들도 많아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또 묶음으로 할인판매 하는 행사용 와인이 따로 진열되어있어

가보시면 좋을 듯 해요.

둘러보면 계속 구경하고 싶을 정도로 와인이 쫙~~ 진열되어 있답니다.

찬찬히 하나씩 설명을 보는 재미도 쏠쏠 있답니다.

직원분이 전화상담을 많이 받는것을 보니 

와인매니아들이 전화로 많이 이것저것 들어왔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자주 문의하시는거 같았어요.

와인을 모르는 사름도 와인의 종류가 많은건 알지만 여기는 정말 다양한 와인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있더군요.

 

주말에 가족이나 연인끼리 맛집에서 식사하신 후 와인이야기에 들러서 구경하고 커피숍에서 디져트를 먹으면 좋을 수도 있을거같아요.

공터 넓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할 곳도 넓답니다.

 

특히 외국 사람얼굴이 있는 마츠 엘 레시오 / 마트 엘 피카로 제품이 

참 궁금했답니다.

하지만 와인을 아직 모르기에 이 제품들은 좀 더 알아본 후 다음기회에~

 

각 와인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어느나라 제품인지, 또 각 와인의 맛과 특징들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었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가격까지 친절하게 적혀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더 있답니다.

초보자가 가도 주인장을 귀찮게 하지 않을거같아요.

 

세상엔 먹을것도 많다지만 한잔씩 마시고 싶은 술도 이렇게나 많다니~!!

 

이렇게 선물용도 있어서 이번 명절이나 지인에게 선물을 준비할때

이런 고급와인을 선물해주는것도 정말 좋을거같습니다.

왠지 햄, 스팸, 식용유 선물세트보다 더 뭔가 있어보이자나요.

 

계산대 옆에는 와인에 어울리는 안주 제품도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통에 든 올리브, 몇개의 치즈종류, 그리고 슬라이스 육포??? 인지 이베리코라 씌여진 제품도 있었답니다.

 

푸나무 셀렉션 소비뇽 블랑

싱그러운 시트러스향과 열대과일향, 구체적인 풋사과, 복숭아 라임의 느낌.

네추럴한 풀내음과 허브향도 느껴지며 젓은 돌냄새, 나무냄새의 느낌이 여운을 남는다.

흠, 잘 모르겠네요.

저는 여기서 2병을 사왔답니다.

와인을 잘 알지 못하는 편이라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달콤한 와인 위주로 골랐어요. 아이스와인을 추천해주시더군요.

 

저와 함께 간 다른 분은 드라이한 와인을 선호해서 드라이와인 1병을 구매했네요.

 

드라이와인은 와인의 단맛을 분류하는 것으로

총 드라이와인 / 미디엄드라이와인 / 스위트 와인 이렇게 나뉜다고 합니다.

 

1리터 기준으로 남은 포도당 10g 이면 드라이 와인.

10~18g 이면 미디엄 드라이와인

18g 이상이면 스위트 와인으로 분류된다 하니

저처럼 초보자인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저에게는 아이스와인을 추천했는데

아이스와인이란 포도밭에 얼려있는 포도를 딴 후 해동되기전에 만든 와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포도 내의 즙 등 수분이 얼어있는 상태라 풍미가 좋고 당도와 산도가 높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아이스와인과 스위트와인 이렇게 구매해보려 합니다.

 

이번 와인이야기를 둘러보면서 생각이 난건 가족들도 좋지만

연말에 친구들과 호텔 하나 잡고 와인파티를 즐기는것도 정말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흥도로415번길 24

와인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