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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일산시장 골목길 안쪽에 수제맥주집 맥다방 아세요?

빛고양이 2021. 12. 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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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치가 아이러니 하지만

위치는 일산시장안에 분위기는 외국 펍 분위기가 나는

맛있는 수제맥주집을 소개합니다.

오랜만에 회사를 그만둔 지인과 함께 만나게 되었습니다.

총 4인이서 1차로 고깃집을 간 후 근처 맥주 한잔 하러 찾다가

근처에서 자주 본 맥다방이 떠올라 

2차로 #맥다방 이란 곳을 방문했어요.

 

 

 

#수제맥주 가게로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고,

의자가 대체로 높은 편입니다.

분위기는 외국 펍 느낌으로 우리모두 다

꽤 괜찮아 했답니다.

 

이미 소맥을 거창하게 먹은 우리 일행 4인!

일단 칠판을 보는데 오...생각보다 가격대가 비싸더라고요.

 

하지만 이미 반쯤 취해버린 우리는 

돈에 대한 건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

그리고 또 언제 만나겠어요~

 

 

 

일단 우리 모두가 맥주 마니아가 아니기 때문에,

친히 주인장께서 맥주의 종류와 맛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답니다. 

저희는 여기서 먹태, 나쵸, 트러플 감자튀김을 시켰어요.

많이도 시켰네요.

메뉴에는 각 맥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친절하게 있답니다.

저는 1번 바닐라 스타우트와 3번 두체스 드 브루고뉴를

마셨는데 3번 두체는 2+1 제품이었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가장 비싸기도 했고요.

하지만 언제 여기 와서 먹어보겠어요~

인테리어도 마치 외국의 작은 펍 느낌처럼

꽤 괜찮았답니다.

그런데 왜 일산 시장 안쪽에 자리 잡았는지,

흠..

하지만 일산 시장 한쪽 부근에 고층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거든요.

여기에 사람 들이 들어오면 이 맥다방의 인기가

아주 올라갈 듯합니다.

시세도 올라가겠고~ 지금은 좀 외지고 속된 말로

깡촌같은 곳에 자리 잡았지만 몇 년 후에 이 근방은

정말 좋아질 거 같아요. 좋아져야 하구~~

 

어쨌든~!

제가 시켰던 두체스 케그입니다.

요 작은 와인잔만 한  1잔이 무려 11,000원

다행히 2+1 이어서 총 3잔을 3인이 마셨고

나머지는 그냥 라거를 마셨어요.

 

 

 

라거는 그냥 라거랍니다.

 

하지만 제가 마신 두체스는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어요.

저는 원래 맥주를 안 좋아하기 때문에,

그럼에도 이 맥주는 맛과 향이 독특하고

시큼하면서도 뭔가 고급스러운 분위기?

 

정말 연말에 친한 사람들과 분위기를 내고 싶다~!!!

라는 기분이 들 정도로 11,000원의 값을 했답니다.

저는 굿 초이스!!

이 잔은 벨칭 비버 피넛버터 밀크스타우트

피넛버터라 약간 견과류 향과 맛이 살짝

감도는 맛인데 저는 이것도 아주 맘에 들었어요.

 

사실 종류별로 시켜서 살짝씩 맛을 봤답니다 ㅎㅎ

거품이 맛있었어요// 요건 9,000원

 

그래도 두체스보단 양 많고 더 많아요. 

트러플 향의 감자튀김인데 저는 트러플 향을

처음 맡아봤거든요.

뭐랄까~~ 트러플 향이 호불호가 나뉜다고 하던데

뭔가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묘한 향.

음식과는 안 어울리는 향 같긴 한데~

나쁘진 않았습니다.

 

 

이 맥주는 크릭 분~~8,000원이고요

색이 아주 이쁘죠?

1병을 다 따르면 저렇게 딱 한잔이 나온답니다.

근데 맛은 잘 기억 안 나지만 제 취향은 아닌 듯, 

그리고 두체스 다음 제가 먹고 싶었던

화수바닐라스 타우트~! 8,500원

바닐라 스타우트도 부드럽고 너무 좋았어요.

거품맛이 부드럽고 확실히 틀리답니다.

저는 여기서 맥주 초이스는 다 굿!!!

 

두체스 1잔과 바닐라스타우트 1잔 이렇게

2잔을 마셨고 맥주 가격만 19,5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탄소년단(BTS) 시즌 그리팅 인가?

거기에서 슈가, 지민, 정국이 맥주 만드는 체험을

했거든요.

 

거기에서 두체스 같은 유리잔에 수제 맥주를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맛있다고 

앞으로 캔맥주는 못 마실 거 같다고 했는데

여러분~!! 그 말 사실입니다.!!

 

양이 작고 비싸지만 그만큼 가격을 해요.

분위기도 있고~

 

너무 맘에 들었던 두체스~~ 2+1 ㅎㅎㅎ

 

그리고 2차로 맥주 가볍게 하자고 왔는데

무슨 118,500원이 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첬어!!

술 취했기 때문에 가능!!!!!!!!

 

 

 

여기는 우리처럼 먹기 위해 오는 곳이 아닌~

좋은 사람들과 분위기를 내기 위해 들르거나

아님 창가 1인 자리도 많아요.

 

혼술 하기에도 나름 괜찮은 #일산시장 #맥다방 이랍니다.

당연히 수제 맥주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들어가면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쉽게 고를 수 있어요.

 

맥주 500cc 1,000cc 마시는 곳이 아니라 분위기 위주다 보니

안주의 경우도 양이 좀 적은 편이에요.

 

하지만 저는 연말에 제 친구들과 또 한 번

오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부어라 마셔라가 아닌 외국 펍 분위기 내러~~


참고로~~ 어차피 1/N 할거

결제를 한 당사자에게는 작은 양초선물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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