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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착한 가격 친절한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일산 라이크라이크

빛고양이 2022. 12. 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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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모 커뮤니티 카페의 추첨에서

운좋게 마지막으로 당첨이 되어서 가게 된

웨돔 브런치 카페 #라이크라이크 2인식사권

저렴한 가격에 맛이 괜찮다고 해서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메뉴를 보니 부담없는 간단한 브런치세트

부드럽게 구워진 식빵에

샐러드, 그리고 소시지,

또는 에그샌드위치,

담백한 맛의 감자수프, 

베이컨 2줄, 그리고 주스1잔

 

사실 이 곳은 우연히 얻은 2인 식사권이라

가족들과 가기에는, 좀 애매하면서

또 1인이 이런걸 싫어할듯 하고

결정적으로 주말사용금지!

 

평일에만 사용할수 있으며

양도불가라고 해서 에이 가지말자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정작 당첨자 닉네임만 말하면 되어서

비공개 양도가능하더이다)

 

우연히 사무실에서 이쪽으로 올 일도 생기고

다이소에서 물건도 살 겸 

겸사겸사 사용일 1주일 남기고 

운좋게 사용하게 되었네요

 

 

 

나는 쫄보라 특히 시식권이 있으면

당당하게 '시식권있습니다!!' 라고 얘기하기가

뭔가 좀 뻘쭘하더라구요.

 

티몬(구 티켓몬스터) 초창기 사이트에서 는

각 지역의 식당이나 헤어샵, 맛사지 등

해당쿠폰 사용권을 저렴하게 판매했었는데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이때 이 업체의 쿠폰을 사용하는 손님들에게

직원들이 뒤에서 자기들끼리 '그지들' 이라고

명칭한다는것이 뉴스에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나는 시식권이 있음에도,

혹은 전에 잡지에 '쿠폰'만 갖고 백화점에 들르면

무조건 준다는 샘플도 한참을 고민하다가

얼굴 벌개지며 수줍게 내밀고 받아오곤 했었습니다.

(안받기는 아까웠나보다)

 

메뉴판을 보면서도 당첨문자를 보여주면서

함께 간 우리 동료들한데

"이거 사용할수 있는거 맞지?"

 

내가 당첨되고서 남에게 물어보는 희한한 상황

이것도 단품이 있고 세트메뉴가 있는데

시식권들고 '세트메뉴 주세요~' 했는데

"시식원은 세트안되고 단품만 됩니다!"

이럴까봐 또 걱정.

슬쩍 이거돼요? 물어보니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십니다.

 

시식권은 2인, 사람은 3인, 1인은 추가 결제

사이트에서 메뉴를 보기엔 뭔가

단촐해보였고 가격도 13900원 정도?

브런치 치고는 매력있는 가격대였는데

의외로 하나하나 다 맛이 좋았구요.

 

 

에그 베네딕트 세트 14,400원

달걀물 뭍은 식빵과 소세지

(난 소세지를 그닥 좋아하지않지만)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샐러드

간단한 조합이고 이걸 돈주고 사먹기는

아깝다고 생각했으나

오~ 꽤 괜찮았습니다.

시식권+1인 결제지만 좀 뿌듯한 느낌?

 

특히 이 웨스턴돔 라이크라이크는 

애견도 동반할수 있다고 하니,

그래서 우리가 간 날 유모차가 있었는데

그 안에 하얀 소형견이 들어있었더군요.

(근데 난 소형견을 무서워한다)

예쁜 접시에 정갈하게 나온 브런치

보기에 양이 적은듯 하지만 주스까지 있어

은근히 배가 차는 양입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젊은데 너무나도

친절하고 또 친절해주셨어요.

 

브런치플레이트세트 13,800원

 

네? 직원(알바)분들 너무 친절하셨답니다.

 

https://naver.me/GNyUG1NI

 

라이크라이크 : 네이버

방문자리뷰 464 · 블로그리뷰 393

m.place.naver.com

 

사진을 더 잘찍었으면 좋으련만

동료들과 간 자리라 사진찍기도 그렇고

요새 너무 사진을 막 찍는거같네,

 

까페같은 분위기의 브런치카페 라이크라이크

 

최근엔 동료 중 한분이 괜찮다고 와이프와 함께

재방문 했다하니, 부담없이 호불호 없는

맛을 원하시면 라이크라이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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