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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카터 저 악의 심장 연쇄살인마 범죄물 한니발 좋아하시면 강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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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카터 저 악의 심장 연쇄살인마 범죄물 한니발 좋아하시면 강추!!

빛고양이 2023. 12. 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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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읽은 크리스 카터 저서의 "악의 심장"


크리스 카터의 심리스릴러 『악의 심장』이 출간되었다. 『악의 심장』은 [양들의 침묵] 속 살인마 ‘한니발 렉터’에 버금가는 무시무시한 인텔리 사이코패스의 등장과 충격적인 내용으로 인해 출간 즉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소설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작가 크리스 카터의 대표작이다. “제프리 디버와 어깨를 견줄 만하다”는 평을 받는 크리스 카터는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의해 ‘열 명의 베스트셀러 작가’에 선정된 바 있다.

우연히 일어난 교통사고로 차량의 트렁크 속에 숨겨져 있던 두 여성의 잘린 머리가 발견된다. 용의자는 즉시 체포돼 FBI에 구금된다. 하지만 그는 끈질기게 묵비권을 행사하며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의 강력계 형사 ‘로버트 헌터’를 데려와야만 입을 열겠다고 되뇔 뿐이다. 긴급 호출을 받고 용의자가 구류되어 있는 콴티코의 FBI 아카데미로 날아간 로버트 헌터. 그는 용의자가 자신의 대학교 시절 친구이자 범죄심리학도로서 라이벌이었던 ‘루시엔 폴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루시엔 폴터는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모든 것을 말할 테니 진실을 밝혀달라면서 옛 친구에게 간절히 도움을 청한다. 로버트 헌터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결심하는데…….

『악의 심장』은 한때 동료 범죄심리학자였으나 각기 형사와 연쇄살인마가 된 두 남자가 대결을 벌인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함께, 서로 속고 속이는 치열한 두뇌 싸움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결말을 향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거침없이 질주하는 강력한 심리스릴러다. 심리학을 전공한 작가의 강점을 십분 살린 『악의 심장』은 심리전을 극한까지, 기존의 심리스릴러와 작가들이 닿을 수 없는 지점까지 묘사함으로써 스릴러 팬들에게 크리스 카터라는 이름과 ‘로버트 헌터 시리즈’를 널리 알린 작품이 되었다. 독자들은 대척점에 선 닮은꼴의 두 사람이 무수한 거짓과 진실의 말들 가운데 격돌하며 끝없이 파고드는 어두운 동굴 속에서 “어느 사이코패스의 오싹하고 강박적인 초상”을 ‘추체험(追體驗)’하는 무시무시한 독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크리스 카터 작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태어나 10대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범죄행동학을 공부했고, 대학 졸업 후에는 미시간주 검찰청의 형사심리팀에 근무하며 종신형을 받은 중범죄자들을 인터뷰했다. 유명 연쇄살인범을 비롯한 범죄자 다수의 심리를 연구하고 분석한 이때의 경험은 훗날 그가 치밀하며 사실적인 범죄스릴러를 집필하는 데 커다란 밑거름이 되었다.


미국 와이오밍주의 한 식당에서 교통사고가 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고차량의 뒷트렁크속에는 잔인하게 고문되고 살해되었다고 충분히 보여지는 여성의 잘린 머리 2구가 발견되어 현장에서 큰 충격을 주었다.

용의자인 사고차량 주인 루시엔은 바로 검거되었으나 절대 입을 열지않고 있다.

단 한마디, ' LA 경찰국(LAPD) 강력범죄수사대의 형사 ‘로버트 헌터에게만 이야기를 하겠다'

 

알고보니 형사 로버트 헌터와 용의자 루시엔은 대학교 친구였고, 범죄심리학을 함께 공부하며 이 분야에서 범상치 않은 두각을 나타내던 두 사람이었다.

 

루시엔은 절친이었던 헌터에게  '나는 이용당한것이다, 위에 진범이 따로 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하였으나

그 뒤에 바로 본색을 나타낸 루시엔.

이 모든것은 내가 저지른 일이다, 수많은 희생자들의 시신을 찾고 싶으면 헌터! 너는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해야되!

루시엔은 처음 억울함까지도 이것이 헌터에게 먹힐까 하는 연극을 꾸미면서 완벽하고 천재적이면서고 가학적인 연쇄살인마의 진가를 보여준다.

이에 맞서는 또다른 천재적인 범죄심리학 로버트 헌터와의 숨막히는 두뇌게임이 읽는 이로 하여금 빠져들수 밖에 없게 그려진다.

피해자를 고문하는 방법이 잔인해 다소 무거울수도 있지만 몰입도 120%로 긴 페이지수에도 불구하고 눈을 뗄 수없게 만든다.

 

천재 사이코패스와 천재 LAPD 형사의 두뇌게임!

이도록 완벽한 범죄자는 없었다.

루시엔은 궁금했다. 살인마의 정신세계가, 그리고 인간이 바닥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수십년동안 살인을 하고 본인의 심리상태를 반영하는 살인일지를 정리해간,

실제 경험을 토대로 완성해가는 살인자의 심리 백과사전을 루시엔은 꿈꾸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루시엔 헌터를 끌어들인다.

 

충격에 충격을 주는 루시엔의 살인 일지.

 

로버트!

저 여자는 바로 죽을 수있어. 하지만 날 잡을 기회는 지금 뿐이지.

여자를 살릴건가? 아니면 다시는 안올 나를 잡을건가?

둘중 하나를 선택해

 

마지막 한장까지 루시엔을 잡기 위한 로버트 헌터의 천재성이 두각을 나타낸다.

영화로 나와도 손색없을정도인 소름끼치도록 치밀하고 긴장감 감도는 심리스릴러소설

 

아 간만에 너무 잼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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