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퀄라이저 1 -덴젤 워싱턴 주연 액션영화 내가 악당을 심판한다

법이 지켜주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

 

넷플릭스 쿠팡플레이에 추천영화로

자주 봤던 '더 이퀄라이저'

 

개인적으로 덴젤 워싱턴을 예전부터 좋아했고

영화가 3편까지 나왔다면 이건 검증된 것이리라!

 

아내를 잃고 가족도 없이 혼자 생활하는 주인공 로버트 맥콜

과거 특수요원으로 활동했던 그는 요원 생활을 청산한 후

신분을 숨긴 채 마트에서 일하고 있다.

주위 동료에게 조용히 응원과 격려를 주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면서 말이다.

 

그러다 콜걸인 한 어린 여성을 우연히 알게되고

잠깐이나마 친구가 되었는데

이 여성이 포주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한다.

 

이 여성에게 아주 질이 나쁜 손님이 배정되었는데

그 손님을 반항하자 포주가 본보기를 보여준 것,

 

그 포주일당을 찾아가 돈을 줄테니 여성을 풀어달라고

협상같은 기회를 주려하지만 콧방귀끼며 거절하는 일당들.

주인공 맥콜은 이들에게 기회를 주었으나 날렸다며

단방에 몰살시켜버린다.

 

이를 안 배경의 거물이 무자비한 사이코패스 해결사를 보낸다

그리고 이 해결사 일당과 맥콜 한명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이 영화의 묘미는 바로 통쾌함이다.

법의 심판을 기대할 수 없는 약자들

그 약자들을 위해 뒤에서 적의 뒤통수를 냅다

후려치는것도 모자라 아예 뿌리까지 뽑아버리는

절대적이며 고독한 수호신!!

 

보는 내내 덴젤 워싱턴의 액션도 멋지지만

만약 주위에 저런 사람이 있다면,

우리 일상생활에 정말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그런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들을

뒤에서 쓰레기처리하듯 정리해주는

수호신이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

 

영화 자체에 폭발하거나 하는 긴 액션은 없는

뻔한 스토리지만

적절한 러닝타임과 보는 내내 

계속 몰입감을 주는 연출과 액션이

카타르시즘을 느끼게 한다. 

 

절대적인 응원을 보낼 수 밖에 없는

맥콜~!

 

우리 사회에 꼭 있으면 하는 환타지를

갖게 하는 영화. 잼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