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양이의 일상이야기

살인자의 사랑법 - 마이크 오머 본문

영화&책

살인자의 사랑법 - 마이크 오머

빛고양이 2024. 4. 13. 14:52
반응형

“죽음이 갈라놓는 사랑은 너무 시시하다.
진정한 사랑이라면 죽음까지 뛰어넘어야 한다.
그래서 난 그녀에게 영원한 불멸을 선사하기로 했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
미국 아마존 8주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책 1위, 총 70만 부 판매 돌파!
아마존 퍼스트 리드 셀렉션 선정도서



제멋대로 FBI 요원 VS 돌직구 범죄심리학자
두 사람의 티격태격 콤비 플레이가 빛나는 웰메이드 스릴러 걸작


오랜만에 또 재미있고 흥미있는 작가를 찾았다.

마이크 오머 작가~!

 

이번에 읽은 살인자의 사랑법은

제멋대로이지만 유쾌함을 선사하는

문제아 FBI요원 테이텀 레이

 

그리고 가냘퍼보이는 외모지만

직선적이며, 약간 사회성은 떨어지는

조이 벤틀리 심리학박사

 

어느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해변에

한 여성이 고개를 숙이고 마치 울고있듯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계속 있었다.

 

그 여자는 죽어있었다. 온 몸이 꼿꼿하게 굳어진 체로,

 

그리고 이런 사건들이 계속 발생한다.

죽은 여자는 새로운 옷을 입고

마치 전시를 하듯 어떤 한 자세를 취한 체로

도심에서 발견이 된다.

 

그리고 이를 해결해가는 두 콤비인 그레이 요원과 조이 심리학고문.

 

책을 읽는 내내 마치 크리미널 마인드를

보는듯 했다.

하지만 크리미널 마인드보다는 살짝 가벼운~

그것이 바로 제멋대로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레이 요원과 가끔 감초처럼 나타나

전반적인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가는,

그보다 더 문제가 심각한

그레이의 할아버지 역활이 컸으리라

 

그리고 가장 좋은건 그레이요원과 조이 심리학박사의

아주 살짝인 썸도 좋았다.

남자와 여자의 동료애? 그렇다고 서로 좋아하는

그런 사이는 아닌 살짝의 썸의 경계가 감초처럼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살인자의 사랑법은 주인공인 조이 벤틀리의 

어릴적 과거에 겪었던 연쇄살인사건을 보여주며

왜 그녀가 범죄심리학박사&프로파일러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그리고 그 때 잡히지 않았던, 하지만 어린 그녀가

확실하게 범인이라고 지목했던 그가

그녀 앞에 수십년만에 다시 나타났다.

조이는 과연 이 악연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

 

이 사건은 다음 작품인 '살인자의 동영상'에도

이어진다.


악의 사냥, 악의 심장 처럼 묵직하고 잔인하진 않지만

범죄물을 좋아하지만 무거운건 싫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리는 미스터리 스릴러물

 

'살인자의 사랑법'

 

범죄자의 섬뜩함과 감초처럼 나오는 가벼운 유쾌함이

잘 버무려진 재미있는 추리소설입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