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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중요한 건 살인"- 앤터니 호로위츠 작가 가볍게 읽기에 좋은 소설

빛고양이 2024. 3. 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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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파이 살인 사건』 앤서니 호로위츠가 다시 선보이는 정통 미스터리
해고당한 전직 형사와 어리바리 소설가의 살인 사건 수사기!


전 세계 2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영국 최고의 소설가 앤서니 호로위츠가 추리 소설 『중요한 건 살인』으로 돌아왔다. 〈탐정 소설의 황금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을 받을 만큼, 정통 미스터리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소설에서는 독특하게도 호로위츠 본인이 소설 속 인물로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사건은 혼자 살던 부유한 노인이 커튼 끈에 목이 졸려 살해당하면서 시작된다. 기묘하게도 노인은 바로 여섯 시간 전에 장의업체에서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해 둔 터다. 유능하지만 괴팍한 전직 형사 호손은 호로위츠에게 이 사건을 내용으로 자신이 주인공인 탐정 소설을 써달라고 부탁하고, 호로위츠는 소설 집필을 위해 수사에 동행했다가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스릴 넘치는 사건, 비밀이 숨겨진 갖가지 증거 그리고 어딘가 수상한 인물들……. 호손과 호로위츠는 무사히 범인을 찾고 탐정 소설도 출간할 수 있을까?

 


앤서니 호로위츠는 처음 듣는 작가입니다.

최근 추리소설에 빠져있어서 크레마 ,e-book 에 올라오면

많이 크레마 책장에 넣어두고 읽고있어요,

 

한 여사가 자신의 장례식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찾아 이것저것 미리 주문을 해놓습니다.

그리고 그 여사는 그날 저녁 죽음을 예견했을까요?

살해당한 채 발견됩니다.

 

알고보니 이 분은 예전 운전실수로 인하여 두 어린 형제아이들에게 사고를 냈는데요

한 아이는 사망하고 한 아이는 평생 장애를 갖고 살아야합니다.

그러나 이 여사는 무죄로 풀려났습니다.

두 아이를 잃은 아버지가 수십년만에 이 여사한테 복수를 한것일까?

그런데 장례식 당일날!

어처구니 없는 헤프닝이 일어나면서 어수선한 사이!

이 여사의 아들(유명 배우)이 잔인하게 살해당합니다.

또한 예전 사건때 여사에게 무죄판결을 낸 판사도 피습을 당합니다.,

 

모자가 살해당한 사건! 이들에게 원한을 갖은 자가 누구일까?

예전의 교통사고의 피해자 가족일까?

아니면 제 3의 인물일까? 

읽는 내내 누가 범인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막판 이러저러한 사유로 이 사람이 범인이다~~라고 짠 하고 해결을 하니까요.

그 이러저러한 사유를 독자는 막판해설 전까지는 모를수밖에 없음.

 

그래서 약간 지루한 감도 있었습니다.


최근 내가 가장 몰입감있게 읽었던 악의 심장보다는 훨~~~~씬 가벼운 책입니다.

악의 심장이 워낙 무겁고 잔인하고 다크한 분위기라서인지 몰라도

이 책은 영화로 한다면 개성있는 콜롬보 또는 홈즈와 왓슨 시리즈?

 

아~~ 악의 심장은 정말 내 기준에서는 레전드!

국내 단 2권만이 출시가 되서 너무 아깝네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개성 강한 전직형사 '호손'

그리고 호손형사의 제의로 이 사건을 책으로 쓰게 된 작가.

 

분위기는 약간 경쾌하다고 해야할까요?

호손 캐릭터가 워낙 츤데레 독특한 캐릭터로 영화로 만들면 나름 매력적으로 나올거같기니 해요

그리고 왓슨처럼 전형적인 캐릭터가 보조를 해주고 있는 가볍게 읽기엔 괜찮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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