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양이의 일상이야기

친구가 수술을 앞두고 있기에 수술 잘 하라고 고기를 사주기 위해 모였습니다. 전에 맛있게 먹었던 백석동의 백년식당을 갈까 했지만 좀 더 가까운 라페스타로 갔어요. 여기서 모듬한판을 시켰답니다. 이곳도 조금만 늦는다면 자리가 금방 꽉 차더라구요. 그리고 주차장은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합니다. 먼저 도착한 친구가 모듬한판을 시켰답니다. 돌판 위 고기에 무거운 쇠판을 얹어놓아 아주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준답니다. 사무실에서는 가급적 고깃집을 피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누군가는 고기를 구워야 한다는 불편함!! 개인적으로 일산 장군집을 좋아하는데 거기는 고기굽기 바빠요.. ㅠㅠ 이 곳도 직원분이 각 테이블을 맡아서 고기를 맛있게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준답니다. 그리고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줘서.... 너..

맛은 좋았지만 서비스는 쫌 뭐랄까? 지난주 전 직장분들과 모임이 있어서 오랜만에 일산쪽 고기집으로 모였습니다. 3.3일이라 삼겹살집을 찾아갔는데 우리가 간 곳은 백석역 4번출구쪽에 있는 '백년식당'이란 고깃집이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건 고기를 구워준다는거에 선택한 장소였는데 실제로 직원분이 고기를 어느정도 구워주고 잘라주기까지 해서 좀 편하게 먹었답니다. 총 6명이서 꽃삼겹 9인분을 먹었는데 거의 통삼겹에 가까운 두툼한 삼겹살을 직원분이 아주 맛있게 구워준 후 먹기 좋게 잘라주기까지 해준답니다. 고기는 좋아하지만 고기굽기 싫어서 망설이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곳인거같아요. 오랜만에 만났으니 쏘맥한잔은 기본이고~! 고급스럽게 나오긴 하는데 기본반찬은 그리 많지는 않아요 파감치와 김치, 샐러드, 백김지 등 ..

얼마전 전 직장동료들과 함께 오랜만에 만날 기회가 생겨 가게 된 일산 가시고기 횟집~! 가성비 대비 스키다시도 많이 나오고 사진에는 없었지만 물회도 나온답니다. (소면은 없음) 다양한 스키다시가 나와서 가성비대비 꽤 만족할만한 장소였습니다. 다만 테이블이 좀 작아서 넷이서 앉아 먹기엔 좀 좁은 느낌? 그래도 회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산낙지에 해삼 멍게 등, 튀김까지 저희는 광어 우럭 반반 대자를 시켰는데 너무 배부른 나머지 아까운 회를 2점이나 남기고 왔어요. 회도 아주 두툼하게 나와서 이것도 너무 좋았답니다. 매운탕 사진을 먹고나서 찍은거라, 제가 매운탕은 안먹는편인데 이 곳 매운탕은 다른 횟집 매운탕에 비해 맛이 아주 진~~~~ 했어요. 손님들 말로는 '혹시나 24시간 끓이는..

늦었지만 지난 연말, 수고했다는 의미로 참치를 먹을까 방어회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방어회를 먹자!! 하고 찾아간 백석동 이춘명 숙성회 진정한 맛집은 물부터 맛있다던데 맞나요? 예 맞는거같습니다!! 둥굴레차인지 뭔지 아무튼 물맛부터가 달랐어요. 친구들끼리가 아니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아 아쉬워라...... 이춘명 숙성회는 백석동 전철역에서 약간 안쪽에 자리잡은 곳입니다. 간판부터 궁서체로 "나 진정한 횟집이다" 라는 느낌이 심상치않게 뿜어저나오더군요!!! 우리는 방어회 2-3인분 사이즈를 시켰고 튀김도 시켰는데, 아시다시피 사진찍을 분위기가 아니어서 튀김도 못찍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튀김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튀김도 아주 맛집이더군요. 게다가 1회는 무료로 주는 김, 밥, 무순이 나오는..

지난 가을, 모 커뮤니티 카페의 추첨에서 운좋게 마지막으로 당첨이 되어서 가게 된 웨돔 브런치 카페 #라이크라이크 2인식사권 저렴한 가격에 맛이 괜찮다고 해서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메뉴를 보니 부담없는 간단한 브런치세트 부드럽게 구워진 식빵에 샐러드, 그리고 소시지, 또는 에그샌드위치, 담백한 맛의 감자수프, 베이컨 2줄, 그리고 주스1잔 사실 이 곳은 우연히 얻은 2인 식사권이라 가족들과 가기에는, 좀 애매하면서 또 1인이 이런걸 싫어할듯 하고 결정적으로 주말사용금지! 평일에만 사용할수 있으며 양도불가라고 해서 에이 가지말자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정작 당첨자 닉네임만 말하면 되어서 비공개 양도가능하더이다) 우연히 사무실에서 이쪽으로 올 일도 생기고 다이소에서 물건도 살 겸 겸사겸..

작년 추운 12월 넷이서 고깃집 배터지게 먹고 2차로 가볍게 첫 방문했다가 고깃집+술값보다 더 나온 맥다방. 그때가 연말 분위기라, 가격을 보기 전까진 다소 비싸지만 처음 맛보는 맥주맛과 연말 자정이라는 분위기에 취해 맥다방 호구가 됐던 날. 그리고 며칠전 다시 재방문한 맥다방 친구들과 가볍게 한잔씩 하기위해 하기에는 추천하는 맥다방 다양한 맥주종류가 있어 골라마시기 좋고, 작지만 왠지 이 곳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 펍스러운 분위기가 좋습니다. 손님들을 보면 간단한 얘기나 술을 즐기기 위해 오신분들같아서인지 매너들 좋고 다들 조용한거같아요. 얼마전 방탄소년단의 진과 백종원님의 취중진담 컨텐츠에서 술을 몇병 마신다! 가 아닌 진짜 좋은 술을 마시는 문화를 알리고싶다고 하셨는데 그 컨텐츠보고 완전 공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