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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 - 지금 이 순간 / 한여름밤에 읽으면 좋은 소설인듯.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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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 - 지금 이 순간 / 한여름밤에 읽으면 좋은 소설인듯.

빛고양이 2023. 2. 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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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 - 지금 이 순간

최근 아는 지인이 본이는 기욤뮈소 작가는

꼭 챙겨본다고 한다.

그때 알았다.

기욤뮈소라는 작가가 있다는걸,

요새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가보다.

 

 

 

그래서인지 지인 집에

기욤뮈소 책이 2권 있어 빌려보는 중.

내가 읽은 두번째 소설 '지금 이 순간'

개인적으로 추리, 범죄, 미스테리소설을 좋아한다.

그리고 지난번의 '아가씨와 밤'이

가볍게 읽기에는 좋은듯 해

이 책을 접했지만

왜 기욤 뮈소 작가의 표지는

왜 이럴까? ㅎㅎ

그 옛날 만화표지를 보는줄.


아버지와 1년에 몇번 정도만 보며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는 주인공 아서!

어느날 아버지가 평소와는 다르게 

남들이 보기엔 살가와보이는 부자관계처럼

불쑥 나타나더니 24방위 등대로 가자고 한다.

 

여기에서 모든 불행의 사건이 시작된다.

뜬금없이 24방위 등대를 아서 너에게 물려준다

단 절대 지하실 문은 열어보지 말것!!

하지만 사람심리가 하지 말아라 하면

하고싶어하는 묘한 심리!

 

결국 등대 밑의 지하실 문을 열고 들어간 아서는

이상하고 강렬한 기운에 정신을 잃어버리고

눈을 떠 보니 이미

1년이 훌쩍 지나간 전혀 다른 장소!

 

이 모든게 혼란스러운 가운데 주인공 아서는

하루가 지나자 또다시 밀려오는 강렬한 기운으로

또 다시 아득한 저 먼곳으로 끌려가고

또 다시 시간은 몇개월~1년이상을 건너뛰고 있었다

 

즉 아서는 24번의 강제 시간여행을 당하는

저주에 걸린 것이다

남들에게 주어신 24년의 시간은

아서에게는 불과 24일~!

1년은 아서에게 단 하루!

 

그  24일(24번의 시간여행 중 아서는

이 원인을 찾기위해 실종되었다던,

그리고 이전에 등대의

주인이셨던 할아버지를 찾게 되고,

이 시간여행의 피해자이자

비밀을 알고 있는 할아버지의 도움과,

그리고 시간여행으로 우연히 만나게 된

여인과의 로맨스도 나누게 된다.

 

대략 1년정도의 기간으로 다시 나타나는

아서는 하루만 지난게 아니라  외모도 나이도

하루만에 1년씩 늙어가는 저주에 걸린 것이니,

하루빨리 24번의 시간여행을 끝내야

저주가 풀린다.

 

읽는 내내 왜 무슨일이 있는것인가

싶었지만

결국엔 뭐 예를 들면

이건 다 허구였다는 뭐 그런내용.

그렇지 않으면 결말을 내기가

어려웠을듯 하다.

개인적으로 로맨스가 낀걸

별로 안좋아해서,

주인공과 여자의 갈등 부분등에 있어서는

눈으로 슥슥 읽어내린것도 있다.

 

2권만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나

기욤 뮈소의 책은 참 읽기가 쉽다.

술술 읽혀져 이 책은 맘 잡고 읽으면

하루면 다 읽을 정도,

젊은 친구들이 많이 좋아할법한

스타일인듯 하다.

 

아니면 내가 오랜만에 활자로 된

책을 읽어서 전자책보다

더 읽기가 쉬웠는지도.

진부한 예시지만 한 여름밤에

읽는 소설로 괜찮은 소설인듯 하다.

그런데 왜 표지가....

개인적인 편견이겠지만 내 기준에

서점에서 참 손이 안가게 생겼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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