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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양이의 일상이야기
강원도 속초 맛집 독도활어횟집 회먹고 게먹고 명품맛집 속초회맛있는곳 본문
지난 10월 말 강원도에 놀러 갔다가 낙산사도
둘러보고 이제 어디 맛집 갈 곳이 없나 ~~
검색해서 간 곳 이 바로 "독도 활어맛집 회먹고 게먹고" 식당입니다.
강원도 횟집가서는 검색을 많이 해봐야 해요.
리뷰가 많아도 비싸고 바가지를 받을 때도 많고,
그 와중에 은근 제 값을 하면서 후회 안 하는
맛집도 있고요~
오늘은 강원도 속초에서 후회안하는
활어횟집을 소개합니다.
오늘 우리가 마지막 늦은 점심 겸 저녁으로
간 곳이 활어맛집 회먹고 게먹고.
2층 창가에 앉으시면 바닷가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사진도 찍고 싶었으나 저만 사진 찍는 분위기라
좀 대놓고 사진 찍기가 눈치 보여 못 찍었고..(아쉽)
우리는 총 성인 4인(남성 1, 여성 3)에 어린이 2인(1인은 입이 짧음)
총 6인이었고요,
시간이 좀 지나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회 종합세트와 대게 1마리, 물회를 시킨 듯합니다.
밑반찬도 괜찮게 나왔어요.
초밥을 먹고 나서 찍어서 수량이 적네요 ㅎㅎ
특히 오늘 같이 가신 분은 새로운 것을
잘 못 드시는 일명 초등학생 입맛???
그래서 오늘 새로운 것을 많이 접해보셨답니다^^
특히 저 간장 새우장 맛에 홀딱 반하셨어요
기본 밑반찬들로 해삼 가리비 생선구이 등
오징어 회 등 기본으로 나오고요
드디어 회가 등장하셨습니다~!
저는 물회, 회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회를 보라~~~!!!
정말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회~!
이 날은 한분은 운전하는 관계로
우리는 술은 1병도 마시지 않았어요
그래서 가격이 생각보다 적게 나왔답니다.
역시 외부에서 먹는 맛은 자극적이어야
맛있는 법인가 봅니다.
물회에 소면이 함께 나오는데요,
아삭하고 시원하고 자극적인 ㅎㅎㅎ 맛이
기억나서 정말 맛있게 먹은 물회예요.
동네 근처에도 물회 집이 있는데
맛은 괜찮지만 덜 자극적이어서
뭔가 부족했지만 이곳 물회는 제 스타일이었어요
만약 자극적인 것을 싫어하신다면
안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통통한 대게~~
대게는 먹기 좋게 잘라 주셨어요
1인 당 다리 한쪽씩 차지하고요~
저 게딱지에는 밥을 비벼달라고 하면
비벼줍니다. 금액 추가 있어요
저는 요 통통한 집게다리 당첨~!!
맛있더라고요.
지금이 홍게 철이라, 이제 11월 말에는
우리 집에 홍게 파티가 있을 예정입니다^^
게딱지에는 이렇게 밥을 볶아 달라고 하면
요렇게 해 준답니다.
그런데 약간 2% 부족한 맛?
좀 심심해서 고추냉이 섞은 간장을 살짝
얹어 먹으면 훨씬 맛있답니다.
그 외 해삼 등 서비스로 나온 음식들도
나름 신선하고 나쁘지 않았답니다.
아~!!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횟집에서는
맨 마지막에 매운탕을 끓여주잖아요.
저는 원래 매운탕을 안 먹는데요
이곳 매운탕은 꼭 드셔 보세요.
맛이 꽤 괜찮답니다. 매운탕 안 좋아하는 저도
배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국물을 떠먹었으니,
저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매운탕이 맛있다고,
그러나 다들 배가 불러서 못 먹었어요 ㅠㅠ
매운탕 국물이 꽤 괜찮습니다^^
다 먹고 나오니 벌써 해가 저 어두워지고,
비록 어린이 1인이 입이 짧아 잘 안 먹기는 했지만
정말 배부르게 먹고(술값이 없어서 적을 수도)
금액이 약 30만 원 살짝 안되게 나왔어요.
2년 전인가? 강릉 쪽에 가서 친구랑 둘이서
회+대게찜 세트를 먹었는데 20만 원이
나왔거든요. 거기는 회도 적었고 대게 살도 없어서
너무 바가지였는데
속초까지 와서 5-6인이 이 정도 가격으로
정말 적당한 가격에 잘 먹었답니다.
요기 괜찮아요.
참고로 협찬이 아닌 정말로 놀러 갔다가
검색해서 찾아간 우리 돈 내고 먹은 곳이랍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야외에 있는 어항 속의
무슨 물고기인 줄은 모르겠으나,
횟집 수족관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ㅎㅎㅎ
이번에 간 곳은 회사에서 잘 맞는 지인들과
간 여행이어서 정말 재미있게 힐링하고 왔거든요.
가면서 오면서 차 안에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이런 좋은 사람들과
강원도 여행을 또 할 수 있을까?
왠지 마지막일 거 같은 예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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