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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이사를 간다!!

빛고양이 2023. 5. 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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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퇴사를 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간다.

그리고 동업으로 들어간 곳은 약간 허름하다면 허름한 창고.

이 곳도 같이 일하는 동업자가 몇달 고생해서 더 넓은곳으로 이사오게 된 창고.

 

정확히 1년 후 우리는 좀 더 큰 곳으로 이사가게 되었다.

주인어르신과 고양이 문제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약간 규모가 커지니 일의 효율성을 따지기에는 지금의 60평 넘는 창고가 비좁기고 했다.

 

물론 우리끼리 가기에는 월세 보증금이 2배로 나오기때문에 안가는것이 맞지만,

우리에게는 또다른 파트너(?) 개념의 동업자가 있다.

그래서 함께 들어갑시다~!! 해서 모든 비용을 5:5 비율로 해서 더 좋고 큰 창고로 이사가게 되었다.

 

이것이 불과 한달전에 좋은 창고가 나왔다는 소식과 함께 지난 1주일동안 일어난 일이다.

이사갈 막연한 꿈만 있었다가, 실제로 120평의 넓고 더 시설좋은 곳으로 1년만에 갈 것이라고는 ~~

 

교통편도 훨씬 좋고 깨끗하고 옆에 다른 건물도 있고,

사실 외관만 본다면 이전 회사에서 몇년동안 아둥바둥 거렸던 일을 우리는 불과 2년만에 약 70% 근소하게 따라잡은 듯 하다.

여기서 더 돈을 벌어서 더 좋은곳으로?

흠....향후 몇년간은 이 곳에 계속 다니면서 자금을 마련해야지

 

귀여운 우리 마스코트 창고 고양이도 좋은 집사의 품에 안겨 호강하고 있고,

좋은 알바생도 들어오고

나도 새로운 아이템이 머릿속에 생겨나고 있으니

 

작년 이맘때 다들 멘붕이 와서 어떻게 하나,,, 어떤 결정을 해야하나 수많은 고민을 하고 걱정했는데

누가 그랬던가~

잘 되는 대운이 오기 1~2년전부터 안좋은 일이 닥친다고.

 

남들은 안되서 힘들때 우리는 경영관리를 잘 해서 더 크게 몸집을 불리고 있으니

정말 잘 되는 대운의 길이 올해부터 열렸나보다.

 

그리고 내 호랑이 디자인도 꽤~~ 잘 팔리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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