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 테무의 상륙으로 쇼핑몰계 큰 타격&방향성 문제

퇴사를 하고 나왔을 때

디자인쪽으로 해보자고 그리고 중국수입쪽도

알아보려 하였으나,

불과 2년도 안되어서 중국수입쪽은 잠시 보류되었다.

 

해외에는 별의 별 아이템들이 많았고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신사임당 등 다양한 판매유투버들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구매대행 등 다양한 온라인 판매강좌붐을

일으켰다

 

실제로 월 1천만원의 매출신화를 일으킨 일반인들도

인터뷰를 할 정도였고 책도 나왔으니,

 

최근까지만 해도 같이 일했던 한 알바분은

집에서 짬을 내서 소일거리로 온라인몰을

해볼까 생각중이란다.

이런 분들은 상당히 많다.

생각중~!! 누구나 생각은 있다.

누구나 머릿속에 계획도 있고 생각도 있지

 

아무튼 우리는 말은 안하고 있지만

살짝 멘붕이 온 상태이긴 하다.

알리에서 국내 배송이 늦어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국내 물류센터를 구축중이라 한다.

지금도 테무, 알리 등 많은 사람들이 점점

중국쇼핑몰로 몰리는 판국에

국내전용 물류센터까지 완공짓고 당일배송을

한다면 그야말로 내 제품이 아닌, 중국수입에 의존하는

국내의 쇼핑몰들은 추풍낙엽처럼 순식간에 없어질 지도 모르겠다.

 

우리 옆 창고의 사장님도 중국수입으로 올인하고 계시다가

지금 체감이 너무빠르고 힘들다고

가끔 우리에게 하소연하신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하지 않던가

한창 스마트폰 중독으로 문제가 일어났을 때

스마트폰 디톡스 운동이 일어나듯이,

 

이젠 중국저가의 상품보다는 국내제작의 

 품질좋은 제품찾기 붐이 몇년 뒤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나만이,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우리제품을

출시해야 한다.

 

두번째 호랑이 이후 신상을 못냈으니 걱정이긴 하다만..

 

그때까지는 버텨야 하는데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