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바뀌는 시기가 오려나?? 안좋은 일이 생기네

퇴사하고 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한지 좀 되었네

말이 몇달이지 사실 냉정하게 얘기하면 

우린 열심히 하지 않았다.

출퇴근 자유로우니 넉넉하게 9시쯤 지나 도착하고

퇴근은 5시 지나서 하니

이건 뭐 일하자는건지 놀자는건지,

중간중간 계속 돈이 융통되야하기에

집중해야할 일을 잠시 뒤로 미룬 채

다른 일을 한 적도 많고,

퇴근도  늦게 가면 주차공간이 없기에,

그것도 있지만 아직 나는  초보운전이라

날씨가 금방 깜깜해저서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도 있어이다.

 

도대체 우리집 개발은 언제 되는것이드냐

 

 

암튼 내가 유투브를 봐도 BTS 아니면 자기계발쪽,

명상 등을 자주 보는데 그 중 

대운이 바뀌기 전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

가끔 책을 봐도,

 

갑작스럽게 환경의 변화가 온다거나,

쓸데없는 돈이 나간다거나 등등

안좋은 일들이 발생한다고 한다.

 

얼마선 새로 산 중고차가 시동이 안걸렸다.

추워지니까 시동이 안걸리나?

밧데리도 교체한 지 얼마 안된거같은데?

밧데리가 나갔나 싶어 출동센터에 전화해보니

밧데리문제는 아니라 하는데 어쩌저찌 시동은 걸렸다,

 

그런데 그 출동센터 직원이,

이상은 없으나 혹시 걱정이 된다면

무료점검 기회가 있으니 자기네 센터로

가자고 한다.

무료라니까 뭐~ 좋지 하고 갔다가...

차는 괜찮으나 이거-저거-저거 갈아야한다!

안그럼 차가 가다가 멈춘다!

 

그럼 얼마인가요?

 

47만원이요!!

 

뜨억!~~~

 

아C

 

순간 내가 가는 정비소가 있는데 거기로 갈까?

석달 전 가봤을때 이런얘기 없었는데??

잠시 갈등때렸으나 여기까지 왔으니,

그리고 나는 출동센터에 전화하면

내가 가는 정비소로 가도 된다는걸 몰랐다.

 

이것들이 내가 호구인줄 어떻게 알고,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 어떻하랴,

그냥 현금박치기로 하고 수리를 했다.

 

중고차라 돈이 많이든다 그러더지만

진짜 그러네.

벌써 산 지 5개월밖에 안됐는데

16만원에 47만원이 나갔으니,

 

근데 나도 이때 확실히 알았다.

나는 지나간 일을 미련두고 후회하지 않는구나.

어쩔수 없지 뭐,

좋게좋게 이렇게 배워가는거지,

 

마치 내가 회사에 퇴직서 낼 때,

1년동안을 내가 다른게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만 하며 망설이다가,

어느순간 현타를 깨닫고 단 3일만 고민하고

바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다음주에 바로

차를 계약한거 보면,

 

올 하반기 새로운 환경이 갑자기 바뀌고

원치않은 큰 돈이 나가고,

새로운 인맥도 (계속 인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소개받고, 하는것을 보면

 

분명 좋은일이 터지기 전 나타나는 증상이려니~

하고 기분좋게 넘기는 수 밖에.

 

나이가 들면 이런점이 좋다.

중요하지않은 대수롭지 않은건

그냥 과감히 스킵!

 

아무튼 어쨌던 뭐든간에

지금 열심히 밑바탕을 깔고 있으니

나는 반드시 대박난다.

 

사실 꼴랑 5개월 대충 해놓고서 잘될거라는걸

기대하는건 양아치 짓이지 ㅎㅎ

 

그래도 내 디자인 작품을 사주시는 사람들이

있지않은가!!!

후기도 100% 별점5개만 달아주시니,

잘 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