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양이의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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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저는 다음 주 퇴사한다고 얘기하렵니다.

빛고양이 2022. 6. 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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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겪으면서 드디어 나는 큰 결심을 했다

드디어 퇴사를 결심했다.

큰 돈을 벌고싶었고 지난 5월 내가 한 일은

업무적으로도 어디에다가 얘기하기

챙피한 수준의 업무였다.

 

여기 구멍나면 옆에 뚜껑을 떼서 막고

그 구멍은 다른 곳을 떼어다 메꾸고,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솔직하게 말하면 더 이상 이 회사의

미래가 없고 매출을 올릴 방법이 도저히

없기에 망하기전에, 부도나기 전에

비겁하게 도피하는것이 맞다.

 

언젠가 책에서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지금 잘 되는일이 나중에 화를 일으킬 수 있고

지금 해고당하는 일이 오히려

창업으로 큰 돈을 벌 수도 있다고 했다.

 

사실 올해 말까지는 양다리를 치고 버틸까 했는데

급 5월 사태로 인하여 점점 회사의

밑빠진 독이 점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일개 사원인 나는 막을 수준이 아니다.

 

내 체력도 점점 떨어진다.

그래서 나는 퇴사를 결심하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던 일들을

시작하려 한다.

 

어차피 언젠가는 퇴사를 예정하고

좋은 내 일을 해보려고 했으나

회사 다니면서 그리고 집에서 알바를하면서

내 공부를 한다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즐거운 불금에~ 이번주말은 내가 원하는걸

알아보면서 고양이 영상보고 영화한편 때리고

책도 보면서 푹 쉴까?싶으면

어느순간 알바업무 메일이 도착해있다.

주말 새벽 2시까지 밑작업을 해도

꼬박 주말의 하루+반나절은 집에서도 일을 한다.

 

이런식으로 흘러간 지 벌써 수개월째..

아이패드 그림 배운다고 한게 작년 10월인데

아직까지 책 한권도 떼지 못하고

비싸게 10개월 할부로 산 아이패드는

고이 먼지만 쌓여가고있다.

 

더이상 이러면 안된다!!

그래서 나는 이번주에 퇴사를 

회사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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