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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역 등갈비 전문 팔덕식당

빛고양이 2021. 12. 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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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가 가기 전 코로나 때문에

한 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백석동 근처에 있는 '팔덕식당'을

찾아갔는데요~

이곳이 백석동 맛집으로 코로나 이전에는

번호표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평일 저녁이기도 했고

한창 위드 코로나가 되었다가 다시

감염자 수가 많아지기 시작할 무렵??

그래서인지 안에 인원도 세 테이블 있었나?

좀 맛집 치고는 한산한 분위기였답니다.

 

 

등갈비는 맛 단계별로 있는데 우리는

그냥 일반적인 신라면 수준의 기본 매운맛을

선택하였어요.

기본 등갈비 2개 + 곤드레밥 2개

그냥 기본이고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윗단계를 선택하셔도 충분합니다.

그런데 비주얼을 보니 웬 콩나물만 잔뜩??

등갈비가 산처럼 쌓여있는 물갈비 스타일을

기대했는데 말이죠~

주문은 제가 도착하기 전 미리 주문해서

모르겠는데 얇고 쫄깃한 메밀전도 나온답니다.

주문인지 서비스인지 모르겠네요;;;

보글보글 끓을 때 콩나물들을 살짝 거둬내면

안에 등갈비가 모습을 보인답니다~ 

 

비주얼은 뭐랄까 약간 빈약한 느낌?

셋이서 등갈비를 약 3개씩 먹은 거 같아요.

그 외는 곤드레밥에 콩나물과 등갈비 양념을

넣어서 비벼 드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이 등갈비 양념소스가 맛있었어요.

진한 듯하면서도 짜지 않고~

곤드레밥에 소스를 계속 넣었는데도

짜지 않고 진하면서 맛있었답니다.

 

소스는 약간 달큼한 맛?

그래서 계속 입맛이 당겨지는 ~~

아무튼 맛있답니다.

다만 고기를 좋아하시면

에게?? 등갈비가 요고야??

하실 수도 있어요~

밑반찬은 간단하게 나오는데

뭐 콩나물과 소스 등이 있으니

굳이 밑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예요.

 

이런 곳에서는 소주를 해야 하는데

이번에 만난 친구들과는

음... 생각해보니 이 친구들과는 단 한 번도

술을 먹은 적이 없었군요.

앞으로도 없을 듯합니다 ㅎㅎ

 

메뉴판을 보시면 등갈비 포장도 되고요

잘못시켰다!!

곤드레밥 1개에 팔덕 볶음면을 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메뉴판을 보니 우리는 등갈비 2개 + 곤드레밥 2 + 메밀전을

먹었네요

메밀전이 처음에 서비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다 젊은 남성분들인데

이제는 백신 패스를 다 검사하잖아요?

이 나이 되면 왜 갈 때마다 백신 코드 보여주는걸

버벅거리는지 ㅎㅎㅎㅎ

 

젊은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이렇게 하시면 된다고

알려주신답니다.

(물론 사람이 많으면 힘들겠죠^^)

 

 

백석역 팔덕식당 맛집이긴 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요새는 눈으로도 먹자나요~

비주얼이 우와~~맛있겠다~~는 안나와요 ㅎㅎ

이게 많이 아쉬운 #팔덕식당 이었습니다.

 

등갈비를 쌓아올려줄수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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