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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여자들 / 메리 쿠비카 저 / 정유정 작가 극찬한 미스터리 스릴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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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여자들 / 메리 쿠비카 저 / 정유정 작가 극찬한 미스터리 스릴러

빛고양이 2023. 8. 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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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 드라마 시리즈 제작 확정
2022년 오디오 어워즈 미스터리·스릴러 부문 수상
뉴욕 타임스, 아마존 오디오북·오디오CD 베스트셀러



새로운 소설이 출간될 때마다 전 세계 영화 제작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릴러의 여왕’ 메리 쿠비카의 신작 미스터리 스릴러 『사라진 여자들』이 전 세계 30여 개국의 독자들에게 공개됐다.

『사라진 여자들』은 출간 전 이미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이 확정, 출간 후에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와 〈아마존〉 오디오북·오디오CD 부문에서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작인 『디 아더 미세스』를 뛰어넘는 광폭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2022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던 밤 세 명의 여자가 차례로 사라진다. 마을 전체가 용의자로 지목됐고, 서로의 사정을 잘 알고 살뜰히 챙기던 이웃 간 관심은,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집요한 의심과 폭력으로 변질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세 명의 여자 중 하나가 홀연히 나타났고, 피해자의 증언으로 서로 관련이 없던 실종자들이 강한 연관성을 갖추며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범인을 특정한 채 점차 포위망을 좁히는 경찰과 이 사건의 배후가 다른 곳에 있음을 확신하는 두 명의 여자.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끊임없이 배신하는 절망 속에서 과연 ‘사라진 여자들’은 가족의 품으로 온전히 되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펜더믹 이후 주말 무료하게 지내다가

북클럽 가입 3년째가 되어간다.

가장 최근에 읽은 사라진 여자들

 

사실 모바일로 책을 읽는다는건 쉽지는않다.

어디선가 모바일로 책을 읽는것과

활자로 된 책을 읽는것은 뇌가 받아들이는것이

다르다고 본 적이 있다.

뇌의 활성화 되는 부분이 모바일은 입력부분이,

활자책은 분석하는 뇌구조를 사용한다고 해서

활자책을 읽어야 한다고 하던데,

 

하지만 추리소설인데 뭐 어떠랴.

 

사라진 여자들은 영화로 나와도 괜찮을 듯 한 전형적인

헐리웃 스릴러물 장르이다.

 

한 마을에 세명의 여자가 사라진다.

한 명은 밤중에 조깅을 하다가 실종되었다.

그리고 얼마 뒤 어린 자녀를 둔 엄마와 어린 딸이 사라진다.

 

그 후 10여년이 흐른 뒤 엄마와 함께 사라졌던

어린딸이 극적으로 탈출해 앞에 나타난다.

당시 6~7세였던 딸은 이미 16~17세가 되었지만

갇혀있던 10여년의 세월은 

이 어린 딸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을정도로 만들어놓았다.

 

책은 현재와 과거 시점으로,

사라진 엄마 메러디스 시점, 주인공 케이트의 현재, 과거시점 등

등장인물의 각각 시점으로 전개되어 간다.

 

과연 10년만에 나타난 이 아이는 10년전 사라진

딸이 맞을까?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범인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케이트의 연인으로 나오는 '비아'가

계속 루비 로즈 배우가 연상되었다.

 

또는 케이트가 너무 오지랖을 떠는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도 있었다.

루비로즈 참 멋있는 여자배우

그리고 작가는 처음부터 독자들에게 페이크를 걸며

뒷 부분에는 반전의 반전을 주었다.

 

나름 괜찮게 읽어내려갔지만

그래도 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 추리물이

더 좋은듯 하다.

 

심리 스릴러물에 가까운 이 책은

아마 영화로 보기에 훨씬 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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