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양이의 일상이야기

이터널스 보고왔어요~ 기억나는건 졸리언니와 BTS 지민의 "친구" 뿐 본문

영화&책

이터널스 보고왔어요~ 기억나는건 졸리언니와 BTS 지민의 "친구" 뿐

빛고양이 2021. 11. 7. 14:01
반응형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aver?code=184311&mid=50222 

 

이터널스 동영상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

movie.naver.com

 

지난 토요일 부푼 기대를 갖지는 않고

솔직히 우리 마블리 형님이 나오고 방탄소년단 지민의

자작곡 "친구" 가 나온다길래, 그리고

여전히 멋진 우리 졸리누님이 나오니까,

이 3박자 아니면 그냥 눈요기감으로 보려고 

생각했던 기대 1도 안했던 이터널스!

 

지민의 '친구'는 보통 영화에서 화면전환할때

아주 적절하게~~ 행복하게

나옵니다.

분노의 질주에서 싹~~화면전환 할때

힙합음악이 배경으로 쫙~ 깔리듯이

센스 굿!

 

 

 

저는 마블 덕후입니다.

지금 20대인 친구들이 해리포터를 보며 성장을

했다면 제 인생의 영화시리즈는

반지의 제왕 3부작, 그리고 마블 시리즈~

 

저 개인적인 취향으로 마블 어벤져스 3부작, 캡틴아메리카 3부작

아이언맨 3부작은 그야말로 내 이생의 레전드이며

이를 능가할 영화는 앞으로도 안나올거라고 

생각하기에, 새로운 마블영화 이터널스는 미안하지만

기대감 0 이었어요.

 

그리고 토요일 홍대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볼수록 저의 생각은 지하터널로 들어가는??

 

처음 본 마블의 첫 영화가 2008년 아이언맨 이었네요

그리고 캡틴아메리카 2011년, 세월 많이 흘렀다.

그래도 행복했다!

 

 

 

이터널스의 히어로들은 이에 비해 다양한

국적의 영웅들이 모여있습니다.

우리 한국대표 마블리 형님,

그리고 주인공인 세르시 역의 젬마 찬

이분은 처음 보는데 중국계이시고

(찾아보니 캡틴마블에서도 나오셨네요)

 

갑자기 인도춤과 인도노래가 나와 깜놀한

킨고 역의 분은 파키스탄 분이시네요.

 

다양한 국적과 기존의 가족보다는

다양한 가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방향은 최근 넷플릭스나 헐리웃 영화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변화들인듯 합니다.

 

기존의 미국주의, 백인우월남성주의 등이 많이 빠진~

인종 등 여러 방면에 편견 없는 방향.

그런데 그것이 제 기준에는 갑작스런 변화라

마블에서 갑자기 인도노래가 나오는

좀 놀랐습니다 ㅎㅎㅎㅎㅎ

 

세르시 역의 젬마찬 님이 메인 주연.

 

 

생각보다 우리 액션퀸 졸리누님의 활약이

적었어요.

마블리 형님도 특유의 손바닥 치기 외에는

크게 이슈가 되지 못하였고,

 

연출이 정말 실망스러운건 바로 액션씬!!

마블 영화의 액션씬은 정말 멋지죠.

캡틴아메리카 액션에서 블랙위도우의 다리감아치기 등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것에 반해

 

이터널스는 뭐 그닥 그닥 그닥............

눈에 레이저...

마블리 형님의 주먹치기 손바닥치기

그리고 그 외 생각안남

 

내가 좋아하는 액션퀸 졸리누님을 이렇게도

정말 못살릴줄이야 ㅋㅋㅋㅋㅋ

그래도 졸리누님은 올해 한국나이로 47세 이시니,

영화 '솔트' 이후 액션은 안하신 듯 한데,

 

무엇보다도 마블팬이라면 기대하는 특유의

마블갬성 있자나요.

나 부자야 플렉스~~ 위기에 있어도 간간히

뿜어져 나오는 하이개그.

전 이런걸 사랑했단 말이죠.

 

하지만 이터널스는 볼수록 이거 혹시 DC 영화 아닌가???

싶은 너무나도 DC 스러운 갬성입니다.

의상도 DC 스타일

 

기대를 안했어도 완전 다른 스타일이기에

저에게는 실망감이 있는 영화였어요.

저는 단순하고 그래서 심오한 뜻 별로 안좋아합니다.

영화보는 그 시간을 투자해서 즐겁기 위해

영화를 보는것이지 뭔가를 찾기위해 가는것이 아니기에.

 

이터널스 영웅들은 수만년인지 수천년인지

그만큼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생각하는건

이제와서 사춘기 오춘기 온 사람들처럼 철 없는 수준이라고 할까?

과연 이 사람들이 수없는 세월을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인가??

싶은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광고에서 보여준

스파이더맨3편 노웨이홈이 갑자기 보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그래서 스파이더맨은 언제 나오니?

12월에 나온답니다.

 

닥터스트레인저도 나오니 너무너무 보고싶네요. 

 

닥터스트레인저2, 블랙팬서2 (주인공은 누구실지..)

토르4편이 줄줄이 개봉연기 되었다네요.

 

슬프다..

우울한 기념으로 스파이더맨은 두번 봐야지.

 

 

#이터널스 #마블이터널스

#마블 #마블리 #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