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말 이사왔는데 지난주 또다시 창고이전

1년전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

비록 기존에 했던 식품쪽이지만

월매출 못해도 5~7천은 찍고 있다.

남들 다 하는 생필품 식품쪽이라

일이 힘들고 이익율이 많지않다.

그래서 새로운것을 하자고 했던 것이고,

 

생전 처음 모르는 분야를 하는것이라

2천만원짜리 프린트기계를 덜컥 사놓고

시행착오도 많았다.

그리고 내가 직접 프린트기계를 만지면서

어떻게 하면 로스율 없이 잘 뽑아낼지 노하우도

알아냈고,

 

지금 새로운 그림사업이 월 200만원을 찍고 있다

물론 광고비를 더하면 거의 남는게 없지만.

1년동안의 판매추이를 보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직원분들도 현장팀에 3명이나 늘어났으니

첫 3인에서 총 6인회사가 되었다.

 

이제 본격적인 그림 라인업 및 수입쪽을

서서히 보기 위해 그 옆 2층으로 되어있는

창고로 지난주부터 옮기기 시작했다.

 

물론 그 사이 많은 갈등도 있었고 나 몸도 정말 아팠고

현장직원 중 고양이 몽돌이를 데려간 우리의 첫 알바생도

개인사정 상 그만두게 되었다.

꼬질꼬질했던 창고길고양이 몽돌이도

이제 포근한 집고양이가 되었다.

아마 작년 봄에 태어났을 녀석이라,

태어난 후 처음 맞는 작년 겨울은 창고고양이에게

너무 가혹하게 추웠던 겨울이었지.

 

 

두번째로 맞는 겨울부터는 햇살 가득한 

고층 아파트에서 지내게 되었다.

우리 중 가장 성공한 녀석 !! ㅎㅎ

 

2024년부터는 수입쪽, 그리고 내 새로운 디자인을

출시해서 라인업을 더 많이 만들 예정이다.

 

그림액자 디자인쪽의 장점이 재고를 갖고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입이나 물건을 들여서 파는 것들 중 

가장 골치아픈것이 재고!! 재고!! 재고!!

 

그에 비해 새로 더 넓히려는 디자인쪽은 우선 디자인만

해놓고 출시를 한 후 주문이 들어오면

제작을 하니 재고부담이 0 이다.

혹시나 제품에는 문제가 없으나 우리가 볼때 

약간 애매하게 나온 작품은

큰 사이즈를 구매하신 분들에게 사은품으로

주고 있으니.

 

어쨋든 여기서 퇴사 후 두번째 맞는 겨울

2024년 다른 분야로 더 넓히기 위해 우리는

과감하게 더 큰 창고로 옮겨왔다.

 

더 좋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