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레 노이하우스 사악한 늑대 타우누스 시리즈 중 최고

독일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타우누스 시리즈 총 6권

 

1. 사랑받지 못한 여자

2. 너무 친한 친구들

3. 깊은 상처

4.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5. 바람을 뿌리는 자

6. 사악한 늑대

7. 산 자와 죽은 자

8. 여우가 잠든 숲

9. 잔혹한 어머니의 날 1-2

10. 영원한 우정으로 1-2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요새 넬레 노이하우스의 작품에 빠져있습니다

가장 먼저 읽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후

바람을 뿌리는자, 사악한 늑대, 그리고

오늘 읽은 사랑받지 못한 여자

 

그 중 가장 높은 극찬을 받고 있는 사악한 늑대

 

위 타우누스 시리즈는 주인공인 '피아 키르히호프'와

그의 상사이자 파트너인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이 주축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을 풀어헤쳐가는 범죄소설입니다.

 

여형사인 피아는 형사로서의 촉이 아주 뛰어나

사건의 해결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에 반해 상사인 보덴슈타인은 젠틀맨 같으면서도

종종 형사로서 '헛다리'를 짚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읽으면서 드라마나 영화로 나오면 꽤나 매력적인

케미를 발산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사악한 늑대는 다루기 불쾌한,

아동 성착취, 아동 성노예의 불편한 사건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불편하고 잔혹한 사건묘사도 있답니다.

그리고 그 개싸가지였던 벤케 형사가 왜

그렇게 망가질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넬레 노이하우스이 책은 한번 읽으면 

손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으면서도

쉽게 읽게되는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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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악한 늑대는 한 소녀가 잔혹하게

고문당한 채 늪속에서 발견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소녀는 심하게 구타 및 고문당하고

성폭행까지 당한 채 살해되었는데

이 소녀가 누구인지 실종자인지 전혀 알 수 없는

답답한 상황에서,

 

이 숨겨진 사건을 밝히려다 되려 촉망받던

변호사가 누명을 쓰고 매장당합니다.

수 년 뒤 많은 자료를 모으며 이 잔혹한 범죄의 실상 및

배후들을 밝히기 위해 저명한 여성 피디,

그리고 숨겨져있던 실존하는 범죄피해여성,

피해여성을 치료하던 정신과의사

실제 범죄에 가담했으나 이제는 손을 뗀 사람

이렇게 다시 모여 명예도 되찾고 이들의 범죄를

세상에 밝히려는데....

이미 정계 및 권력자들은 이들을 가만두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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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없는 피아 형사에게 현 남자친구의 어린 손녀를 잠시

돌봄으로서 어린 소녀들의 성착취에 관한 사건을

더 심오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넬레 노이하우스 작가를 좋아하는 이유가

양념처럼 피아 및 보덴슈타인의 개인적인

서사를 가끔 묘사해줍니다.

그것이 두 주인공의 매력을 더 발산해주며

매력적인 케미를 보여줍니다.

보통 다른 형사들의 개인사엔 뭔가

우울하고 어두운 이면이 있습니다.

 피아와 보덴슈타인도 그 어두운 내면이 있겠으나

책에서는 너무 무겁지 않게 묘샤해서

아마 두 주인공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듯.

 

이제 4권을 읽었는데 이미 이 작가의 스타일이 보이는지라..

그래도 이들의 시리즈는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