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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오머 작가 - 살인자의 동영상

빛고양이 2024. 5. 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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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둠 속에서 비명을 내지르는 한 여자의 동영상.
여자는 아직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열두 시간이 지나면 아마 죽게 될 것이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
뛰어난 미스터리와 유머, 반전을 두루 갖춘 웰메이드 심리 스릴러


범죄심리학자 조이 벤틀리는 사상 최악의 동영상을 마주하고 있다. 땅속에 묻힌 채 비명을 지르며 관 뚜껑을 두드리는 한 여자의 동영상이다. 여자 위로 흙을 퍼붓던 남자는 카메라로 다가와 휴대폰 화면을 보여준다. 영상은 실시간이었다. 정확한 위치만 알아낸다면 여자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 너무 늦지만 않는다면. 그리고 여자가 땅속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면. 하지만 계속해서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면 바로 동영상 제목이다. ‘실험 1호.’ 연쇄살인의 가능성을 예감한 조이는 이 충격적인 동영상 뒤에 숨은 괴물을 잡기 위해 파트너이자 FBI 요원 테이텀 그레이와 함께 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곧 여자는 죽은 채 발견되고, 또 다른 여자가 생매장당하는 영상이 ‘실험 2호’라는 제목으로 올라오는데…….

한편, 조이는 유년 시절부터 트라우마로 남은 또 다른 연쇄살인마 로드 글로버도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최근 데일 시티에 모습을 드러낸 로드는 조이를 살해하려 했으며, 그 후 조이의 여동생과 찍은 소름 끼치는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조이가 방심한 틈을 타서 자신의 위협을 실행에 옮기리라는 건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가족을 지키는 것과 또 다른 괴물을 잡는 의무 사이에서 갈등할 수밖에 없는 조이. 과연 그녀는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또 다른 살인마의 행보를 막아낼 수 있을까? 동시에 두 가지 어려운 문제를 떠안은 조이는 그 어느 때보다 예감이 좋지 않다. 범죄심리학자라는 직업이 안전과 거리가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쩌면 그녀의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될지도…….

“이 영상은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관련이 있을지도 몰라요.” 조이가 게시자의 아이디 ‘슈뢰딩거’를 가리켰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상자에 고양이를 가두는 실험이니까요.” “그리고 고양이는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모르고요. 양쪽 다일 수 있죠.” “이 영상에서는 여자가 상자에 갇혀 있고, 우린 그 여자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추측만 해야 하죠.” - 본문 25P


 

전작 살인자의 사랑법을 읽었는데 이거 완전 득템!!!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후속작 살인자의 동영상을 읽게 되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범죄심리학자 조이 벤틀리 & 제멋대로인 FBI요원 그레이 두 사람의 활약이 돋보인다.

 

역시나 이 책 역시 범인이 누구인지 끝까지 알아챌 수 없을 만큼 큰 비중이 없던 사람이, 아니 읽는 내내 이런 사람이 있었나 싶은 사람이 범인이다.

"살인자의 동영상"은 심리적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소설로, 땅 속에 같혀있는 답답함과 긴장감 있게 잘 표현해 읽는 내내 빨려들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너무 무겁지않도록 가벼우면서도 제멋대로인, 만약 영화로 나온다면 어떤 배우가 나을까?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유쾌한 그레이 요원이 있지않은가!

그리고 감초처럼 문제아지만 미워할수 없는 유쾌만점 그레이의 할아버지까지~!

 

읽는 내내 느낌은 미드 시리즈 다크한 크리미널마인드의 사건을 NCIS 요원들이 해결하는 느낌?

그레이 요원은 앤서니 디노조가 딱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묵직한 사건이지만 너무 무겁지않게 음식으로 따지면 단짠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재미있는 스릴러 소설이에요.

 

아마 3편도 나오지않을까 싶어요.

조이 벤틀리의 영원한 숙제인 범죄자 로드 글로버가 아직 잡히지않았으니 3편 시리즈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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