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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양이의 일상이야기
아바타2 보고왔어요 본문
2편은 언제 나올까 계속 기다리다
잊어버린 아바타2
전작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봤고
게다가 이런 멋진 환타지 영상미를 좋아하는지라,
러닝타임은 3시간 반.
중간중간 흘러가는 시간도있었기에
자칫 지루할수도 있을법한데
워낙 판도라의 멋진 환타지 영상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기에
눈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자연과 교감하며 살아가는 나비족
인간보다 더 진화한,
인간세계에 있을법한 범죄나 문제가
전혀 없을 가장 이상적인 곳 판도라!
아주 아주 먼 미래 인류가 이렇게
진화하지 않을까?
농경을 지나 산업을 지나 이제
영적인 교감을 중요시 하는 시대는 어떨까?
보는 내내 아름답고 신비로운 영상미가
계속 눈을 즐겁게 하고
심지어 경이롭기까지 만든다.
한편으로는 대부분 미국영화들이
외계인이 혹은 괴물들이 침공하고 인간이
피해자인듯 방어하는 영화들이 많은데
아바타는 나비족의 관점에서
인간이란 하늘에서 내려온 침략자이고
가해자이다.
탐욕과 공격성이 득실거리는 인간들이
자기들 살겠다고 판도라를 무너뜨리는, 이 나쁜인간들.
1편처럼 웅장한 전투신의 비중은 작지만,
바닷속 세계의 신비로운
영상미가 가득하다.
3시간 반이라 두번 보기는 좀 힘들듯 하지만
보는 내내 지루함 없이 즐거운 눈호강을
갖게 한 영화 아바타 물의길
50년 전엔 영화가 어땠을까?
20년 전에는?
내가 어릴적만 해도 국내영화는 거의
거들떠보지도 않고 헐리웃 블럭버스터,
또는 홍콩액션영화가 상당히 인기였는데
이후 국내영화는 탄탄한 스토리로,
헐리웃영화는 더욱 웅장한 기술의 발전으로
어벤저스, 터미네이터, 미션임파서블
아바타 시리즈도 나오고,
어쩌면 영화사의 황금기시대를
함께 보고 있다는게 행운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2023년 영화라인업을 보니
역대 최고의 라인업이 세워저있다.
몇년전에 마블의 전성기였을때
올 해는 영화보다 한해가 간다고 했었는데
2023년은 더 역대급이 될거같으니
기대된다.
추가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보는내내 나비족으로 나오는 제이크설리
계속 그 나비족 얼굴이
배우 정준호얼굴로 자꾸 보인다
그래서 집중이 안된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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